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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성장률 전국 1위, 심인택 이사장 ‘새마을포장’ 수상
〈부산제일새마을금고〉
 인터뷰 
자산 4천500억원 기록
심인택 부산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불굴의 의지로 전국 1천400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자금 성장률 전국 1위를 달성한 사상구 감전동 부산제일새마을금고 심인택(69세) 이사장이 지난 10월 13일 새마을포장을 수상했다.

2015년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8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8시 30분 감전동 새벽시장 상인들과 하루를 시작했던 그는 “저 혼자 이뤄낸 성과가 아닙니다.

금고를 믿고 꾸준히 이용해 주신 우리 지역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렸다.

심 이사장은 부산제일새마을금고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당시 640억원이라는 금고 자산이 2022년 12월 현재 4천500억원을 기록하며 약 7배 성장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회원 2만3천100여명에 경영평가 2등급으로 재무구조까지 건실하게 구축했다.
심인택 부산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이 10월 13일 전국 1천400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자금 성장률 1위를 달성한 공으로 새마을포장을 수상했다.
심 이사장은 `찾아가는 경영'을 통해 지역 봉사 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조병길 사상구청장과 기념촬영 모습.
부산제일새마을금고는 사상구 감전동의 역사와 함께한다.
1970년대 감전새마을금고로 시작한 금고는 감전동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인 ‘서민 금융기관’으로 역할에 충실했다.

이는 심 이사장이 추구하는 `찾아가는 경영'이 크게 뒷받침됐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성실히 임했다는 심 이사장은 강서구에 4개 지점을 내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새마을금고가 전무 했던 강서구에 지점을 내기 위해 혼자 400명의 주민을 만나가며 일일이 서명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낙동강변 둑에서 목놓아 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훔치던 심 이사장은 “내년에 자산 6천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물론 강서구에 지점을 추가 개설해 부산제일새마을금고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