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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예비비·재난기금 투입

피해 주민 및 업체에는 납부 기한 연장·체납액 징수 유예 등 지방세 지원

사상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방역에 필요한 예비비를 편성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28일 전통시장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각 동 주민자율방역단에게 방역 소모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5천1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1억3천만원 가운데 열감지기 구입, 방역소독용 분사기 구입 등으로 3천600여만원을 긴급 지출했다. 3월 3일에는 재난관리기금 2천400만원으로 발열감지기(열감지 태블릿 PC) 13대를 긴급 구입해 사상구보건소와 12개 동행정복지센터에 추가로 설치했다. 앞으로 남은 기금을 추가 투입하고도 부족할 경우 추경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사상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료, 여행, 공연, 유통, 숙박, 음식업 등)를 비롯해 ‘코로나19’ 직·간접 피해 주민과 업체의 경우 취득세(수시), 개인지방소득세(양도분 등), 주민세 종합분 등에 대해 납부 기한 연장, 체납액 징수 유예 등의 지방세 지원을 하고 있다.